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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4년도 마지막 범죄피해자지원심의회 개최
  • 등록일  :  2024.12.19 조회수  :  87 첨부파일  :  1734592746@@2024.12.19-12차 심의회.jpg
  • 사)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(이사장 유창효)에서는 지난 19일 오전 센터사무실에서 올해 마지막 피해자지원심의회를 개최하여 보복폭행 피해자 등 17명에게 생계비, 치료비 등 1,400여만원의 경제적 지원을 의결했다.

   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 유창효 이사장을 비롯하여 창원지검 진주지청 박자영 피해자지원 담당검사와 강병환, 김영태, 장병천, 허성두 위원 등 6명 전원이 참석하였다.

    심의진행은 간사인 센터 이한종 사무처장이 피해자별 피해내용과 피해자의 생활형편을 설명한 후 경제적 지원여부와 지원금액을 심의하였다.

    심의대상자 중 최00(남,50세)는 처인 베트남국적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2명 등이 피해자가 일용근로하여 생계를 유지해 오던 중 지난 6월 폭행당해 쇄골골절8주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입원치료로 치료비 370만원을 지원한바 있으나 이번 심의회에서 신체적 피해로 경제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생계가 어려워 긴급생계비 7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총17명의 피해자에게 1,400여만원 상당의 생계비, 치료비, 학자금 등을 지원하여 일상회복을 도왔다.

    한편 2024년도의 경우 매월 신속하게 심의회를 개최하여 총116건에 1억4천여만원의 경제적 지원을 하였으며 1,200건의 면접ㆍ전화상담을 실시하여 구조금, 배상명령신청, 형사절차 등 범죄피해자보호ㆍ지원제도를 안내하였고 센터관할인 진주ㆍ사천시, 남해ㆍ하동ㆍ산청군 지역문화행사 시 95회에 걸쳐 범죄피해자지원제도가 수록되어 있는 리후렛 등을 관광객,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부하여 숨은 피해자 발굴을 하는가 하면 성폭력피해자 등 46명에게는 법정에서 안전하고 자유로운 상태에서 진술을 할 수 있도록 신변보호를 위한 법정동행을 실시했다.

    유창효 이사장은 올 한해 피해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보호활동에 힘써왔으나 충분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내년에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회복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아주는 등불이 되겠다고 말했다.